인천 동구, 구직활동·문화생활 지원 등 청년정책 추진

입력 2023-01-26 11:11
인천 동구청 전경. 국민일보DB

인천 동구는 청년 구직활동 및 문화생활 지원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일자리·주거·문화·복지 4개 분야, 총 29개의 청년정책을 추진한 데 이어 올해에도 청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청년복합공간(유유기지 동구청년21)에서는 창업클래스, 입사서류 작성법, 원데이 클래스 등 1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들의 구직활동 및 문화생활을 지원한다. 청년 활동 공간도 제공해 스터디 모임과 동아리 모임 등을 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도 마련한다.

청년일자리사업을 통해서는 공공기관 및 관계기관 행정 인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헤어, 메이크업, 사진 촬영, 정장 대여 등 구직 준비에 필요한 비용을 1명당 최대 16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무주택 청년의 주거 안정을 위해서는 청년월세 지원사업을, 군복무 중인 청년의 의료 보장을 위해서는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가입 지원 등을 추진한다. 또 청년정책위원회 및 2040지역발전협의체 운영에 청년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청년 행복꾸러미 나눔 및 청년 주간 행사를 진행해 청년들과 적극 소통할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청년 맞춤 정책을 제공, 청년 삶의 질을 높이고 청년 친화적인 동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