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여객터미널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개시

입력 2023-01-26 10:53
인천항만공사 신사옥 IBS타워. 국민일보DB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여객터미널 전체에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마무리하고 이용객에게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IPA는 인천항 여객터미널 4개 시설에 총 53개 회선과 무선 AP 단말기 89개를 설치, 이용객 누구나 무료로 무선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무선인터넷 인프라 확대구축 사업’에 따라 추진됐다.

공공와이파이 이용은 인천항 여객터미널 내 대합실, 옥외 주차장, 게이트 주변 등에서 무선 네트워크(SSID) ‘Public WiFi Secure’ 또는 ‘Public WiFi Free’를 선택하면 된다.

IPA는 국내외 이용객 모두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국어 홍보물과 안내 포스터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이은정 IPA 디지털혁신팀장은 “중국 코로나19 방역 완화에 따라 조만간 크루즈 및 한중 카페리의 여객 이용이 재개될 예정이므로 이번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을 통해 여객터미널 이용객의 정보이용 편의성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