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김광호(59) 서울경찰청장에 대해 두 번째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서부지검은 26일 오전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 9층에 있는 김 청장 집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참사 전후 업무 기록 등 수사 자료를 확보 중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18일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로부터 사건을 송치받은 후 닷새 만에 김 청장의 집무실 등을 한 차례 압수수색했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