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로 유명한 나이언틱이 전미농구협회(NBA), 전미농구선수협회(NBPA)와 함께 게임 ‘NBA All-World’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게임은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한 위치 정보 연동 농구 게임으로 증강현실(AR) 기술을 도입했다.
이용자는 밖으로 나가 탐험하면서 현실 세계에서 현직 NBA 선수들과 만나서 경쟁하고 다양한 도전 과제를 통해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다. 이미 영입한 선수라면 다시 도전해 실력을 높이고 더 많은 크레드를 획득할 수 있다. 팀 레벨이 올라가면 더 강력한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
이용자는 에너지 음료를 사용해 에너지를 충전 후 게임에 도전한다. 공격, 수비, 피트니스 부스트를 사용해서 선수들을 강화하고 코트 지배를 통해 10만개 이상의 실제 농구 코트에서 펼쳐지는 순위표 도전에 나설 수 있다. 드롭 존에서는 브랜드가 출시한 희귀 의상이나 선수 스탯을 높일 특별한 의상을 얻을 수 있다.
해당 게임은 현직 NBA 선수들이 좋아하는 실제 세상의 장소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농구 선수인 제일런 그린, 조던 풀, 칼 앤서니 타운스, 앤드류 위긴스를 주인공으로 하는 ‘NBA All-World’의 단편 다큐멘터리 시리즈 “Where I‘m From”과 함께 나이언틱은 “go.all.out.” 마케팅 캠페인에 나섰다.
NBA의 소비자 제품 책임자인 Matt Holt는 “우리는 우리의 팬들이 선수들, 리그 그리고 서로와 더 깊은 관계를 발전시키면서 ‘NBA All-World’에 완전히 몰입하기를 기대한다”며 “Niantic과 NBPA와의 협력을 통해 이 게임은 NBA의 세계와 NBA 문화를 전 세계 모든 지역으로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정진솔 인턴 기자 s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