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총상금 13억원 규모 G투어 28일 개막

입력 2023-01-25 17:32
골프존은 오는 28일부터 총상금 13억원 규모의 2023시즌 G투어를 개막한다. 골프존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이 오는 28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2023신한투자증권 GTOUR 남자대회 1차’ 결선을 시작으로 총상금 13억원 규모의 2023시즌 GTOUR 남녀 정규투어의 막을 올린다.

올해로 12년째 개최되고 있는 GTOUR는 스크린골프투어와 프로 골프투어 간의 든든한 가교 역할을 톡톡히 이어가고 있다. 대회는 필드와 한층 유사해진 대회 환경을 구현하는 투비전 프로 투어모드로 진행된다.

골프존은 지난해 11월에 스크린과 연계한 KPGA코리안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을 개최하는 등 온오프라인에서 국내 골프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모든 경기를 스크린골프존 채널과 네이버, 다음 스포츠 및 유튜브 골프존 채널에서 생중계하기 시작했다.

올해부터는 SPOTV채널 TV, OTT 서비스를 통해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시아 8개국에 글로벌 송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크린골프 대회가 국내를 넘어 아시아 무대에 ‘K골프’ 바람을 불러 일으킬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총상금 7000만원과 우승 상금 1500만원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GTOUR 1차 결선에는 2022시즌 GTOUR 대상포인트 상위 5명, 전 시즌 우승자를 비롯한 예선 상위 60명과 신인 중 예선 통과자 외 상위 4명, 경기위원회가 선정한 초청 선수까지 최대 68명의 프로가 출전한다. 1라운드 종료 후 컷오프 방식을 적용해 통해 2라운드 진출 인원 40명을 선발한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