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브런치 콘서트 2023년 올해도 계속된다

입력 2023-01-25 15:56 수정 2023-01-26 16:30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꼽히는 브런치콘서트의 2023년 공연 일정이 25일 확정됐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F)은 ACC 브런치콘서트가 2월 22일부터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ACC 예술극장 2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지난해 9회에서 올해 11회로 공연 횟수가 늘어난 브런치콘서트는 코로나19로 중단한 연간 패키지 관람권 판매도 재개한다.

공개된 일정을 보면 우선 다음 달 22일 지휘자 이택주가 이끄는 KT 심포니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김용배의 해설로 꾸며진 '새해를 시작하는 클래식'으로 올해 공연의 막을 올린다.

3월에는 발레리노 윤전일, 4월 피아니스트 윤한, 5월 국악인 남상일, 6월 피아니스트 조은아, 7월 방송인이자 피아니스트 다니엘 린데만 등이 광주 시민들을 위한 무대를 선보인다.

하반기는 8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9월 피아니스트 임현정이 각각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들을 들려준다. 축제의 계절 10월에는 오페라 본고장인 이탈리아의 작품들을 만나는 음악 여행이 준비돼 있다. 11월에는 가수 김광진의 아름다운 음악 콘서트, 12월에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대미를 장식한다.

연간 패키지 관람권은 오는 26일부터 2월 21일까지 50석에 한해 선착순 판매한다. 2월과 3월 공연 관람권은 1월31일부터 살 수 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