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는 2월 2~3일 ‘터닝포인트: 위기를 기회로’라는 주제로 ‘제5회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EEF2023)’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 하인즈 피셔 전 오스트리아 대통령, 아미나 모하메드 UN 사무부총장, 그라사 마셀 더엘더스 부의장(전 넬슨 만델라 대통령 부인), 박진 외교부 장관,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김형석 교수, 프레말랄 자야세카라 스리랑카 항만운송항공부 장관, 릭 마헤 바누아투 보건부 장관, 엘라나 리 CNN 수석부사장, 모드 함디 말라야대학 총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포럼은 디엘더스 부의장 그라사 마셀의 기조연설을 비롯해 디지털 보건, 감염병 진단, 스마트시티, 고등교육의 미래, 기후변화 위기, 사회혁신, 탈 탄소화 전망 등 국제사회가 당면한 다양한 위기 해결을 위한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평화 시인 윤동주 특별세션, 연세 영스타 세션, 아티스트 토크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포럼의 다양성과 민간참여도를 높여 호평을 받고 있다.
서승환 총장은 “올해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2015~2030)의 절반이 지나는 중차대한 시기로, 지난 성과를 냉철하게 평가하고 더 나은 목표를 위해 나아가야 한다”고 뜻을 밝히며 “이번 포럼은 전례 없던 세계위기를 극복하고 전 세계적 공조를 구축하기 위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반기문 총장은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은 그간 성공적인 포럼을 통해 세계적 인지도를 쌓아 왔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발걸음에 함께 동참해 세계인의 공감을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동희 기획위원 leed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