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새해에 출산한 임직원 등에게 명절 선물을 보냈다.
24일 재계 등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달 출산한 여성 임직원 64명에게 삼성전자의 최신형 공기청정기를 선물했다.
이 회장은 함께 전달한 카드에서 “가정에 찾아온 소중한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며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 사랑스러운 자녀가 건강하고 지혜롭게 자라기를 바라며 항상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다문화 가정을 이룬 외국인 직원 가족 180명에게도 에버랜드 연간 이용권과 기프트카드를 선물했다.
이 회장이 명절을 맞아 직원들에게 선물을 보내는 것은 처음이 아니다.
이 회장은 지난해 추석 당시 삼성 계열사 직원 중 다자녀 가정에는 최신 모바일 기기를, 장기 해외 출장 중인 직원 가족에게는 굴비 세트를 선물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