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송정동 한 상가건물 리모델링 공사장 펜스(비계)가 넘어졌다.
부산해운대경찰서는 24일 오후 3시1분쯤 강풍으로 인해 2층 높이의 식당 리모델링 공사장에 설치한 펜스 비계기둥이 도로 쪽으로 넘어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넘어진 펜스로 인해 도로에 세워져 있던 승합차 1대와 SUV 1대 등 차량 2대가 파손된 사실을 확인했다.
시공사 측은 이날 오전 6시쯤 넘어진 펜스를 모두 철거하는 등 조처를 했다.
부산 전역에는 전날부터 한파주의보와 강품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기상 상황은 영하 6.2도, 순간 최대 풍속은 초당 21m 속도로 불고 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