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균 장관 “올해 벤처형 문화예술 콘텐츠 중점 지원“

입력 2023-01-22 13:55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일 문화체육관광부 업무보고를 마친 뒤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올해 벤처형 문화예술 콘텐츠 정책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설날인 22일 방송된 KTV ‘국정대담-국민이 묻고 장관이 답하다’에서 올해 문체부가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정책으로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 지원 정책을 꼽았다.

그는 “콘텐츠 산업에 뛰어든 구성원을 보면 78%가 청년들로, 청년들이 스타트업 코리아의 주역”이라며 스타트업의 어려움이 집중되는 3~7년 사이 죽음을 계곡을 돌파하도록 창작 기획 단계부터 자금·법률·마케팅·해외 진출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또 “관광 상품에 대체 불가능한 무기인 ‘K 컬처’를 멋있고 세련되게 탑재한다”며 “2023~2024년 한국방문의해를 관광대국 원년으로 삼고 1년 365일 동안 한국에 오면 K 컬처를 경험할 수 있는 무대와 프로젝트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청와대를 문화예술역사 공간으로 활용하고 그 일대를 역사문화관광 클러스터로 조성한다고 알렸다. 대통령의 역사, 수목원, 전통 문화재, 소장 예술작품 등 4개 콘텐츠를 활용해 개방하고 전시할 계획이다.

구정하 기자 g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