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동안 서울에서 주차할 공간이 필요하면 가까운 초·중·고등학교를 찾으면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지역주민과 역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학교 운동장과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관내 공·사립 학교 210개교가 주차시설 개방에 참여한다. 이 중 154개교는 주차장을, 26개교는 운동장을 개방한다. 주차장과 운동장을 모두 개방하는 학교는 30개교다.
교육지원청별로 강남서초 지역이 34개교로 가장 많고, 동작관악(33개교)과 성북강북(29개교), 남부(23개교), 중부(22개교) 등이 뒤를 이었다.
주차시설 개방 학교 명단과 학교별 개방시간 등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sen.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주차시설이 부족한 주택가에 거주하는 서울시민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역귀성객의 주차 편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지영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