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산천어축제가 설 연휴 기간 정상 운영된다.
화천군은 21일부터 24일까지 이어지는 4일간의 연휴에도 축제장 모든 프로그램을 정상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화천읍에 내린 눈을 20일 오전에 모두 치움에 따라 20~21일 이틀간 진행되는 ‘차 없는 거리’선등거리 야간 페스티벌도 애초 일정대로 진행된다.
군은 연휴 기간 관광객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얼음두께와 강도를 연일 점검하고 있다.
지난 19일 기준, 축제장 얼음두께는 중앙광장 40.2㎝, 현장 낚시터 39.2㎝, 예약 낚시터 38.7㎝ 등 평균 38.2㎝를 기록하고 있다. 추위가 지속하면서 얼음 강도도 단단해 어느 때보다 양호한 상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연휴에도 많은 분이 축제장을 찾아주실 것으로 보이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손님맞이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