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발전기 날개 부러져…인명피해 없어

입력 2023-01-20 11:49

20일 오전 10시10분쯤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에서 풍력발전기 날개 1개가 파손돼 추락하는 사고(사진)가 발생했다.

풍력발전기는 한국남부발전이 운용하는 발전기로 총 14기 가운데 1기의 날개가 부러졌다. 부러진 날개는 야산에 떨어졌다. 사고 당시 발전기 주변에 민가가 없고 지나가던 사람이 없어서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

강원도내에는 28개 단지에서 216기의 풍력발전기가 가동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선=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