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는 글로벌 식음료 미각 평가기관인 국제식음료품평원(ITI)이 진행한 ‘2023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 최고 등급인 ‘3스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먹는샘물 업계 최초로 6년 연속 수상했다.
제주삼다수는 맛, 향, 조직감 등 5단계 평가항목에서 종합점수 90점 이상을 받으며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ITI는 매년 국제식음료품평회를 열고 세계 식음료 제품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해 우수 제품을 선정한다. 200여명의 셰프와 소믈리에 등 미각 전문가가 심사에 참여한다.
제주삼다수는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 해발 1450m 이상에서 스며든 빗물이 천연필터인 화산송이층으로부터 18년 동안 걸러지며 불순물은 사라지고 미네랄은 녹아든 물이다.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는 축구장 약 100개 규모의 취수원 주변 토지를 매입하는 등 엄격하게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2021년에는 업계 최초로 국가 공인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으로도 지정됐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