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6년 연속 ‘국제 우수 미각상’ 수상

입력 2023-01-19 14:38
제주삼다수 상품 이미지. 제주삼다수 제공

제주삼다수는 글로벌 식음료 미각 평가기관인 국제식음료품평원(ITI)이 진행한 ‘2023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 최고 등급인 ‘3스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먹는샘물 업계 최초로 6년 연속 수상했다.

제주삼다수는 맛, 향, 조직감 등 5단계 평가항목에서 종합점수 90점 이상을 받으며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ITI는 매년 국제식음료품평회를 열고 세계 식음료 제품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해 우수 제품을 선정한다. 200여명의 셰프와 소믈리에 등 미각 전문가가 심사에 참여한다.

제주삼다수는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 해발 1450m 이상에서 스며든 빗물이 천연필터인 화산송이층으로부터 18년 동안 걸러지며 불순물은 사라지고 미네랄은 녹아든 물이다.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는 축구장 약 100개 규모의 취수원 주변 토지를 매입하는 등 엄격하게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2021년에는 업계 최초로 국가 공인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으로도 지정됐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