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 그래픽] 설연휴, 뜻밖의 교통사고 많은 날

입력 2023-01-19 13:50

설 명절 연휴가 다가온다. 이 기간에는 가족 단위의 이동이 많은 만큼 인명 피해는 평소보다 1.2배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휴 전날에 교통사고가 몰리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1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교통사고 100건당 인명 피해는 149명이나 설 연휴에는 180명에 달한다.

도로교통공단 분석 결과 설 명절 전후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시기는 연휴 시작 전날이다. 연휴 전날에는 평소 589건(최근 5년 일평균)보다 1.3배 정도 많은 748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시간대는 오후 6시쯤이 가장 많았다.

명절 기간에는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도 증가하는 만큼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진이 기자 ahbez@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