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횡령 의혹’ 한국타이어 조현범 회장 자택 압색

입력 2023-01-19 10:29 수정 2023-01-19 13:21
연합뉴스.

검찰이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회장의 자택과 그룹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1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조 회장의 자택과 한국타이어 본사, 그룹 계열사 등 10여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조 회장의 횡령·배임 의혹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 중이다.

검찰은 조 회장이 회삿돈을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조 회장의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과 계좌 추적 등을 통해 횡령·배임 규모는 물론, 자금의 용처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