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실업인회(한국CBMC·중앙회장 김영구, 오른쪽)와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16일 서울 동작구 숭실대 베어드홀 4층 회의실에서 기독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소그룹 채플 운영을 위한 그룹 리더 모집 및 교육, 현장 중심 영성 기반 기업가 정신을 함양키로 했다.
또 CBMC 회원사와의 산학협력을 통한 멘토단 운영, 인턴십, 업무 경험, 현장 실습 및 채용 기회 제공, 해외 CBMC와 연계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추진한다.
일터 사역을 위한 K 스타트업(K startup) 발굴, CBMC 회원사의 구인과 숭실대 학생 취업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밖에 산학 협력 방안도 모색하고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한국CBMC는 김영구 중앙회장과 이선영 교육위원장(중앙운영이사), 유성수 교육부위원장, 전영삼 사역국장, 이성열 홍보국장이 참석했다.
숭실대에서는 장범식 총장, 이원철 연구·산학부총장, 강아람 교목실장, 이진욱 산학협력단장, 신상윤 현장실습지원센터장, 한남희 현장실습지원팀장이 참석했다.
김영구 한국CBMC 중앙회장은 인사말에서 “크리스천 기업인과 학생의 만남과 소통을 통해 CBMC의 성경적 경영을 배우고 실천해 훌륭한 전문인과 기업인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했다.
장범식 숭실대 총장은 “산학협력 일자리 선교 모델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며 평양의 장대현교회 부흥의 사례를 숭실대가 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기도와 관심을 당부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