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우리금융 손태승 회장, 연임 포기

입력 2023-01-18 10:34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오는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임 의사를 포기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손 회장은 이날 오전 우리금융 이사회와 만나 자신의 향후 거취 관련 입장을 밝혔다. 손 회장은 이 자리에서 용퇴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금융 이사회는 곧 손 회장의 의사를 공식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손 회장의 연임 포기 소식은 이날 오후 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첫 회동을 앞두고 나왔다. 임추위는 이날 차기 회장 후보진을 가리는 ‘롱 리스트’를 발표한다.

손 회장의 임기는 오는 3월 25일까지다.

김지훈 기자 germa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