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밤사이 김해의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80대 남성이 숨지고 양산의 한 공장에서 불이나 1억원대 재산피해가 났다.
18일 오전 5시50분쯤 경남 김해시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면서 80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숨졌다.
화재 당시 집 안에 같이 있던 아내가 119소방대에 신고해 추가 피해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이에 앞서 17일 오후 10시50분쯤 경남 양산시 상북면의 한 플라스틱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공장 내부 설비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억8600만원 재산피해가 났다. 이날 화재는 공장 가동이 끝난 후 발생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두 화재 모두 화재 당시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