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 넥슨이 ‘제2의 던전앤파이터’ 발굴에 나선다.
17일 넥슨은 에이스톰에서 개발 중인 신규 액션 MORPG ‘나이트 워커(Night Walker)’를 오는 26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PC 게임인 나이트 워커는 액션 MORPG라는 장르 답게 손맛과 타격감을 앞세운 게임이다. 넥슨의 대표 ‘캐시 카우’로 꼽히는 ‘던전앤파이터’와 상당부분 닮아 있다.
넥슨 측은 “나이트 워커는 200여 개의 던전에 도전해 다양한 장비와 아이템을 얻고 나만의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면서 “또 캐릭터마다 다른 콘셉트와 스킬 연출로 호쾌한 액션에 스타일리시함을 더했다”고 전했다.
넥슨은 17일부터 나이트 워커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하고 ‘아카이브(계정)’ 및 캐릭터 사전 생성 이벤트를 실시한다.
넥슨은 가수 원슈타인이 부른 나이트 워커 공식 OST ‘원 모어 나잇’ 커버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원 모어 나잇’은 원슈타인 특유의 음색으로 희망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워커’들의 다짐을 빠른 템포로 담아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