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는 30일부터 15일간 법정 정기검사 및 안전을 위한 재정비로 월미바다열차 운영을 임시 중지한다고 16일 밝혔다.
정기검사는 궤도운송법에 따라 매년 이뤄지는 것으로 감독 관청인 인천 중구청이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의뢰해 추진될 예정이다. 또 차량, 궤도 등 전 분야에 걸쳐 현장 위주로 진행된다.
공사는 또 고객에게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설 재정비 역시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완 공사 사장은 “월미바다열차의 안전 운행을 위해 이뤄지는 법정 정기검사 및 재정비로 부득이 운행을 일시 중지하게 되는 점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월미바다열차가 인천의 대표적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