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은 16일 영상회의실에서 인천교총과 교섭·협의 합의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이대형 인천교총 회장을 비롯해 11명의 교섭위원이 참석했다.
이번 교섭·협의는 121개 항목에 대한 인천교총의 요구로 이뤄졌다. 시교육청과 인천교총은 감사제도 개선, 학기 중 미급식일 중식지원 방식 개선, 교원 자율연수비 지원 등 교원의 지위 향상과 후생 복지를 위한 119개 항목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
도 교육감은 “이번 교섭·협의는 시교육청과 인천교총이 함께 고민하고 협력적으로 소통한 결실”이라며 “향후 교원의 전문성 향상에 기여하고 역량 있는 인천 교육을 만들어가기 위해 인천교총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