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게임 37개가 지난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게임더하기’ 사업을 만나 해외 진출에 날개를 달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도 게임더하기 사업의 성과 공유 네트워킹 데이가 지난 12일 개최됐다. 행사는 서울시 송파구에 있는 시그니엘 호텔에서 진행됐다. 개발사와 협력사를 비롯한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2년 사업 출범 이후 현재까지의 성과 영상을 상영했다. 로드컴플릿, 에이블게임즈, 게임베리스튜디오 등 개발사가 참여해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관련 사례를 발표했다.
게임더하기 사업은 국내 중소 게임 개발사의 해외 진출을 위한 플랫폼이다. 국내 중소 게임 개발사는 해당 플랫폼을 활용해 해외 진출에 필요한 컨설팅, 인프라 등의 서비스를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다.
진흥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산 게임 37개의 해외 직접 진출을 지원하고 게임사의 역량 강화 및 수익률 제고를 도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동안 글로벌 매출액 498억원, 글로벌 다운로드 1390만건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운영 PM사 큐로드는 운영 관리 전반, 사업설명회 및 간담회 등을 담당하며, 지원게임사를 대상으로 전문가 컨설팅, 해외 진출 기본 가이드 등을 제공했다.
정진솔 인턴 기자 s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