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서 제일 멋진 크리스마스 점등식 가질 것”

입력 2023-01-13 14:39 수정 2023-01-13 14:56

하남시기독교연합회(회장 장학봉 목사)는 12일 오후 경기 하남시 조정대로 성안교회에서 ‘2023 새로운 출발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예배는 하남시기독교연합회장 장학봉 목사의 연임과 연계해 열렸다.
장학봉 하남시기독교연합회장.

장 목사는 인사말에서 “기독교연합회회장은 낮은 자리에서 거룩한 심부름꾼으로 섬기는 자리”라며 “올해 지역 교회들이 참여하는 부활절 연합예배와 8·15 성회 등을 열어 하남 복음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희선 은혜교회 목사는 설교에서 “하남시 250여 개 교회가 서로 돌아보며 사랑하는 2023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축사에서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교회에서 방역을 철저히 하고 전통시장 살리기 등 봉사에 앞장섰다. 시장으로서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어 “시는 열린 시장실과 이동 시장실 시민 감시단 등을 운영해 시민과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교회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행사를 주관하고 싶다고 시에 건의한 것과 관련, “교회와 협의하여 대한민국에서 제일 멋진 크리스마스 점등식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윤 국회의원은 “기독교 미사리 대축제를 통해 하남시가 복음이 넘치는 곳이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인구 위기를 극복하는데 앞장서 주기를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축사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