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연구원 느헤미야(원장 김동춘)는 오는 17~19일 오후 8시 ‘생태신학 이해하기: 자연, 기후, 동물의 신학’을 주제로 온라인 신학 특강(포스터)을 연다. 특강은 최근 전 세계를 휩쓴 기후변화를 두고 교회가 피조세계에 관한 패러다임을 어떻게 전환할지 대안을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
17일은 신익상 성공회대 조직신학 교수가 ‘현대 생태신학의 세 가지 차원과 한국적 생태신학의 가능성’을 주제로 강연한다. 18일과 19일은 ‘사물신학: 사물/생태/정치/신학’과 ‘생태 감수성과 동물신학: 이웃생명과 나누는 신앙의 은총’을 주제로 박일준 감리교신학대 종교철학 교수와 이성호 연세대 신학과 박사가 각각 강의한다. 강의는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에서 이뤄지며 신청은 연구원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