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주거 취약계층 위한 광주시주거복지센터 개소

입력 2023-01-11 16:29

경기도 광주시는 11일 광주시주거복지센터를 개소하고 시민의 주거 안정 및 주거 취약계층 주거 상향을 위한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센터의 중점 업무는 주거 취약계층 복지서비스를 위한 전수조사, 주거 취약계층 주거 상향 지원사업,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청년 주거복지 사업 홍보 및 서비스 연계 등 총 4개 사업이다.

이를 위해 센터는 건축(반지하 가구 500여가구)·복지부서(고시원·쪽방 등 사례관리 90여가구)·읍면동(공공임대주택 이주 상담) 협업으로 주거 취약계층 현황을 사전에 파악했다.

이와 함께 센터 특화사업 발굴 및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주거 안정 및 주거 상향을 실천하고 시의회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신규 사업비 확보 등 적극 행정을 수행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센터 설치·운영을 위해 시의회와 지속적인 협업을 추진, 2021년 근거 조례 제정, 그리고 지난해에는 시 직영 및 아동 주거복지 강화를 위해 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 또 센터 특화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한 2000가구 주거실태 설문조사 및 주거복지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지난해 10월 완료했다.

방세환 시장은 “주거복지센터 운영으로 민선 8기 핵심 방침인 현장중심 책임행정을 적극 실천하겠다”며 “주거 취약계층 및 고령자 주거 안정을 위해 국토교통부 공모에서 선정된 주거상향 지원사업과 고령자복지주택사업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 광주=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