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통한 ‘더 글로리’…넷플릭스 TV 비영어권 1위

입력 2023-01-11 14:07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어린 시절 폭력의 아픔을 갖고 복수를 단행하는 문동은역을 맡은 배우 송혜교가 열연하고 있다. 넷플릭스 제공

한국 드리마 ‘더 글로리’가 미국 OTT 플랫폼 넷플릭스의 TV 비영어권 부문 전 세계 랭킹 1위에 올라섰다.

‘더 글로리’는 브라질, 캐나다, 멕시코, 프랑스, 독일, 호주 등 총 62개국 톱10(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그중 한국을 비롯해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8개국에서 1위에 등극했다.

‘넷플릭스 톱 10’에 따르면 ‘더 글로리’는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시청 시간 8258만 시간을 기록했다.

공개 3일 만에 2541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TV 비영어권 부문 3위에 오른 데 이어 2주째에도 상승세를 이어가 누적 1억 시청 시간을 기록하게 됐다.

‘더 글로리’는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가 극본을 맡고, 송혜교가 주연을 맡았다. 작품은 학교폭력 피해 여성이 성인으로 자라 가해자들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환혼: 빛과 그림자’도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 6위를 차지해 이름을 올렸다.

노혜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