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산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은 11일 “올해를 흑자전환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올해 첫 경영전략 회의를 열고 ‘리본 2023’(REBORN 2023)을 경영슬로건으로 발표했다.
리본 2023은 매출 회복·흑자전환(Restart), 혁신을 통한 효율성 제고(Efficiency), 이해관계자와의 신뢰 구축(Between), 관광 산업 미래경쟁력 확보·지원(Overcome), ESG 경영을 통한 사회적 책임실현(Responsibility), 투자·성과 창출(New era)의 앞 글자를 조합해 만든 것이다.
김 사장은 올해 GKL의 중점 경영목표로 매출 3600억원과 영업이익률 8% 달성, 공공기관 혁신지수 양호 등급 달성, 미래사업투자 3% 등을 제시했다.
그는 “모든 역사는 도전과 응전의 반복”이라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흑자전환을 통해 우리나라에 필요한 가치 있는 일을 펼치는 한편, 카지노 공기업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회복하자”고 주문했다.
남호철 여행선임기자 hc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