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비전부흥사협의회(국부협·대표총재 고충진 목사)는 6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일보 빌딩에서 ‘2023 국민 신년하례예배 및 제22차 정기총회’를 열고 나라와 민족, 교회 부흥,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기도했다.(사진)
국부협은 성명에서 한국교회는 급변하는 현실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회개와 기도와 선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과 여야 정치인에 대해 동성혼, 국가안보, 경제문제를 합당하게 해결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북한당국은 국제적 고립을 자초하는 북핵문제 미사일문제, 최악의 인권 문제를 속히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국부협은 또 “올 한해 국민일보 1만부 구독확장을 위해 부흥회를 인도할 때마다 사명감을 갖고 홍보하자”면서 “대한민국에 공의가 실현되고 정치안정과 국가안보·경제발전을 위해 국민일보가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후원하겠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참석자들은 ‘대한민국 정체성 수호’ ‘국가안보’ ‘한국교회 부흥과 영성회복’ ‘세계선교 및 선교사’ ‘코로나19 퇴치와 동성혼’ ‘나쁜 차별금지법 반대’를 위해 특별 기도했다.
국부협 상임고문 이영훈 목사는 설교에서 “성경 말씀을 온전히 실천해 쓰임 받는 하나님의 귀한 일꾼이 되자”고 했다.
국부협은 올해도 각 기도원과 회원교회에서 기도성회를 진행한다. 16~21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에서 한국교회 신년축복기도 대성회를 개최한다.
또 운영위원 수련회, 성령강림절 1990주년 기념 국민부흥사 120인 선정 감사예배, 성령치유 콘퍼런스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고 대표총재는 “국부협은 한국교회와 국민일보의 발전을 위해 1993년 설립된 부흥단체로 한국교회 성장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자 한다”며 “한국교회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청사진을 제시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행사는 출입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손 소독제 비치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한편 정기총회에서는 대표총재에 고충진 목사, 대표회장에 손문수 목사가 취임했다.
수석 상임회장은 신일수 장요한 목사, 여대표본부장은 황귀례 목사를 각각 선임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