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태원 참사’ 관련 10곳 추가 압수수색

입력 2023-01-10 10:24 수정 2023-01-10 10:34
서울경찰청 이태원 사고 특별수사본부. 뉴시스

검찰이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로부터 구속 송치된 피의자들의 혐의 보강을 위해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서부지검은 10일 서울경찰청과 용산경찰서, 용산구청 등 10개 장소에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서울청 정보부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부지검 관계자는 “특수본으로부터 구속 송치돼 검찰 수사 중인 업무상과실치사상 등과 관련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특수본은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과 송병주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최원준 용산구청 재난안전과장 등 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양한주 기자 1wee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