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운정4·5·6동 행정복지센터 임시청사 운영 개시

입력 2023-01-10 09:29
김경일 파주시장이 지난 9일 운정6동 행정복지센터 현판 제막식 후 시민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파주시 제공

경기 파주시는 행정구역이 개편된 운정4·5·6동 행정복지센터 임시청사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대민서비스 업무를 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1월 1일 행정구역 개편으로 교하동과 운정1·3동에서 분리 후 신설된 운정 4·5·6동의 인구는 각 2만3495명, 4만3086명, 1만6213명이다.

지난 9일 문을 연 운정4·5·6동 행정복지센터는 전입신고, 인감, 출생·사망신고, 수급자 관리, 기초연금, 장애인복지, 무한돌봄서비스 등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한 모든 업무가 시작됐다. 추후 지역 주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한 주민자치 영역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운정4·5·6동 행정복지센터 임시청사 위치. 파주시 제공

시는 이날 업무 개시에 맞춰 지역주민을 초청해 각 행정복지센터의 임시청사에서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임시 사용 중인 현 청사 3곳은 신청사 건립 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시는 청사 건립에 필요한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조직 내 공공건축과 청사건립팀을 신설해 조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임시적 공간이지만 신청사 준공이 완료될 때까지 행정업무를 전담하는 만큼, 시민들의 수요를 충족하는 맞춤형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임시청사 이전에 따른 불편이 없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해 시민이 만족하는 질 높은 대민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