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 시리즈로 유명한 게임사 웹젠이 지난해 청소년 교육 사업을 결산했다. 올해에도 이 사업은 계속된다.
8일 웹젠에 따르면 지난해 이 게임사는 ‘청소년 코딩공작소 with 웹젠’ ‘굿게이머 교실’ 등 교육 사업을 진행해 3853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웹젠 측은 “성남시청소년재단과 3년 만의 오프라인 교육을 재개하면서 ‘일상의 재개’와 ‘사회적 책임 확대’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청소년 코딩공작소는 오프라인 경연 프로그램 ‘챌린지 프로젝트’를 시범적으로 도입하고 ‘굿게이머 교실’을 신설해 게임 과몰입 예방을 위한 활동 및 프로그램도 편성했다.
챌린지 프로젝트에는 6개 고등학교의 총 11팀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대상을 수상한 팀에는 웹젠이 실제 아이디어 특허출원 심사에 필요한 비용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굿게이머 교실은 성남지역 15개 초등학교 학급의 2400여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 외에도 웹젠은 ‘청소년 코딩랩’ ‘앱 인벤터’ ‘아두이노’ 등 청소년 교육을 다양한 갈래로 시행하고 있다.
웹젠은 “올해는 챌린지 프로젝트와 굿게이머 교실 등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심화하고 발전시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