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창 의사 의거 91주년 기념식 거행

입력 2023-01-08 15:19 수정 2023-01-08 15:27
정수용 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 회장이 8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 91주년 이봉창 의사 의거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빙그레 제공

빙그레는 제91주년 이봉창 의사 의거 기념식을 8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 기념식에 이승우 서울지방보훈청장 등 보훈 관련 인사와 일반 시민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의사는 1932년 1월 8일 일본 도쿄 경시청 정문 앞에서 일왕 히로히토를 향해 폭탄을 투척하고 현장 체포됐다. 같은 해 9월 사형 선고를 받고, 10월 10일 31세로 순국했다.

김구 선생의 손녀사위인 김호연 빙그레 회장은 후손 없이 서거한 이 의사의 소식을 듣고 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를 재건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