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상위 1%의 ‘그사세’… ‘이제 만나러 갑니다’ 예고 관심 집중

입력 2023-01-07 10:05

북한 상위 1%의 생활은 어떨까. 8일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는 북한판 ‘그들이 사는 세상’, 오직 북한 상위 1%만이 누릴 수 있는 호화스러운 삶을 집중 조명한다.

지난해 11월 김정은이 딸 김주애를 처음 공개한 후 주목받은 것 중 하나가 그들의 옷차림이었다. 평소 명품을 즐겨 입는 김정은 일가의 옷차림은 항상 화제가 됐다. 김정은은 최고급 외제 차를 여러 대 보유하고 있어 기분에 따라 차를 바꿔 탄다는 말도 있다.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북한 상류층의 생활을 들여다볼 예정이다.

상류층은 실제 인민들이 어떻게 사는지조차 모를 정도로 자기들만의 세상에 푹 빠져 있다는 전언이다. 그들만을 위한 쇼핑의 성지부터 그들이 선호하는 초호화 거주 지역까지 따로 있다는 것이다. 특히 한국과 달리 화력발전소 주변이 부자가 모여드는 최상위 동네라고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상류층의 특권으로 북한 상위 1%만이 접할 수 있는 특급 정보가 있다. 그중 가장 고급 정보는 바로 교육에 관한 정보다. 한국처럼 유명 일타 강사의 수업을 듣고 자녀를 유학 보내기도 한다. ‘스카이캐슬’ 뺨치는 북한 상위 1%의 입시 전쟁에 대해 오는 방송에서 알아본다.

호화로움의 끝을 달리는 그들의 이야기는 8일 오후 11시 채널A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