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1시를 기해 충남 전역에 고농도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고농도 미세먼지는 최근 서풍으로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가 대기정체로 축적되면서 발생했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 농도가 기준치인 75㎍/㎥를 넘어설 때 발령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천안·아산·당진 등 충남 북부권역은 82㎍/㎥, 보령·서산·서천·홍성·예산·태안 등 서부권역은 81㎍/㎥, 공주·논산·계룡·금산·부여·청양 등 동남부권역은 77㎍/㎥를 기록했다.
미세먼지에 대한 동향 및 정보는 충남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옥 충남보건환경연구원장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면 노약자·어린이 등은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며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대응 요령에 따라 행동해 주시고 대기질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홍성=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