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혁신상, 국내 중소기업 10개사도 받는다

입력 2023-01-06 06:00 수정 2023-01-06 06:00
KOTRA 이달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Consumer Electronics Show)’ 전시장 안에 통합한국관을 열었다. 코트라 제공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5~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Consumer Electronics Show)’ 전시장 안에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도 통합한국관에 KOTRA를 비롯해 12개 기관이 참여한다. 유레카관 77개사, 국가관(Country Pavilion) 14개사 등 국내 기업 91개사를 지원한다.

미국 가전협회가 첨단 신제품에 대해 수여하는 혁신상(Innovation Award) 수상 명단에는 통합한국관에 참여하는 기업 10개사 11개 제품이 포함됐다. 주요 수상 제품으로는 음량 평준화 솔루션, 퇴행성 뇌질환 치료기, 메타뮤직시스템, 환자임상 영상을 의료영상 저장시스템에 무선으로 전송하는 장치, 무세균 솔루션 가습기, 친환경 채소 생산 시스템, 스마트 아기침대, 스마트 소화기 보안시스템 등이 있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세계 최대 소비재 가전전시회인 CES 2023은 비즈니스 파트너를 발굴하는 것뿐만 아니라 글로벌 트랜드를 알아보기 좋은 기회”라며 “KOTRA는 우리 혁신기업이 이번 전시회에서 전 세계에서 모인 바이어들에게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