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 총회, 영적 부흥과 연합 도모

입력 2023-01-05 15:55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 김인환 목사·사진)는 5일 서울 여의도 총회회관 대예배실에서 신년 하례회를 드리고 영적 부흥과 연합을 경험하는 한 해를 만들자고 다짐했다.

김인환 총회장은 신년사에서 “화합은 함께 간다는 뜻이고 다름을 인정하며 존중하는 것”이라며 “우리의 화합 위에 성령님께서 부어주시는 은혜를 경험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침례 교단에 있는 3500여개 교회와 12개 기관이 화합해 다시 부흥을 경험하자”고 전했다.

총회 관계자들은 나라와 민족, 평화 통일, 총회 사업, 침례교 교회와 목회자들을 위해 합심 기도를 했다. 제55대 총회장을 역임한 양재순 목사는 “코로나 이후 신앙 생활하기 어려운 시대지만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실 것을 믿는다”며 “‘할 수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일하는 총회, 비상하는 총회가 되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제67대 총회장을 역임한 배재인 목사도 “총회장을 비롯해 총회 임원들은 일생에 하나님이 주신 단 한번의 기회를 권세가 아닌 섬김으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글·사진=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