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협회, 소방취약계층에 소화기 3천여대 지원

입력 2023-01-05 15:37
대한주택건설협회 정원주 회장(왼쪽)과 황인식 사랑의 열매 사무총장이 지난 4일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소화기 기증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제공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지난 4일 전국 14개 지역에서 ‘2023년 소방취약계층 소화기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협회 중앙회와 전국의 13개 시도회가 공동으로 소화기 3378대, 6243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중앙회는 전날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소화기 540대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를 통해 전달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기증받은 소화기를 차례로 소방취약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장은 “예년에 비해 한겨울 한파가 매서워 화재 위험이 매우 높은 만큼 화재취약계층인 어려운 이웃들의 화재 예방 등 안전한 주거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후원 및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