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는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중국 최대 국영 건설사이자 세계 1위 건설사인 중국건축공정총공사(CSCEC)와 ‘글로벌 재생에너지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두 회사는 글로벌 재생에너지 시장 선점을 위해 아프리카 아시아는 물론 중국에서 사업 공동 개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CSCEC는 2021년 기준 매출 380조원, 수주액 720조원을 기록한 회사로 기존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에서 탈피해 저탄소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 분야에서 사업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은 SK에코플랜트의 에너지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결과”라고 말했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