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시민과의 대화 추진…“생생한 민의 수렴”

입력 2023-01-05 14:53

경기 동두천시는 이달 10일부터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각 동을 순회하며 ‘2023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시민 중심 소통 행정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시민과의 대화는 시민과의 직접 소통을 통한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구현 및 생생한 민의 수렴을 통한 현장 행정 실현을 위해 추진된다.

시민과의 대화는 10일 생연1동, 불현동을 시작으로 12일에는 보산동과 소요동, 17일에는 생연2동과 송내동, 마지막 18일에는 중앙동과 상패동에서 차례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해 지역의 사회단체장과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해 시정성과 및 올해 시정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각 동별 중점 추진사업을 안내한다.

특히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주민들로부터 시 발전을 위한 정책적인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박 시장은 본격적인 시민과의 대화에 앞서 각 동별로 어려운 이웃 세대를 방문해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한다.

박 시장은 “민선 8기 시정운영의 원동력은 시민의 하나된 힘과 이를 구현하기 위한 경청과 소통에 기반한 생활 밀착형 행정”이라며 “올해는 변화와 혁신에 대한 시민의 높은 열망과 바람을 정책으로 실현하고 시민이 빠르게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