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격리 거부하고 도주한 확진 중국인 서울서 검거

입력 2023-01-05 13:31 수정 2023-01-05 15:39
4일 인천경찰청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7분쯤 인천시 중구 영종도 모 호텔 인근에서 중국인이 코로나19로 인한 격리를 거부하고 달아났다. 사진은 호텔 CCTV에 포착된 모습.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 후 호텔 격리를 거부하고 도주한 40대 중국인이 5일 서울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이날 낮 12시55분쯤 서울 한 호텔에 숨어있던 40대 중국인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10시4분쯤 인천시 중구 영종도 한 호텔 인근에서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격리를 거부하고 도주했다.

이에 인천경찰청은 A씨를 검거하기 위해 중부경찰서 수사·형사과 직원 28명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11명, 외사계 3명 등 42명을 투입했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