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4시40분쯤 인천시 동구 만석동 선박자재창고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으로부터 19분 만에 확산을 막기 위해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1시간25분이 지난 오전 6시24분쯤 소방장비 41대와 소방인력 131명을 투입한 끝에 큰 불길을 잡았고, 이어 오전 8시14분쯤 잔불 역시 진화했다.
이 불은 인근 창고 3곳으로 번져 일부를 태웠다. 그러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대응 1단계 해제는 오전 7시10분쯤 이뤄졌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은 추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