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인천시 국정시책 군·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성과급 1억6500만원을 교부받는다고 3일 밝혔다.
시는 10개의 군·구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국정시책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의 지표별 평가 결과 80%와 기관 사업수행 노력도 20%를 합산해 이번 평가를 진행했다.
구는 평가에서 59개 정량지표 중 달성 54개, 20개 정성지표 중 시 우수사례 채택 10개, 행안부 우수사례 선정 4개, 전국 국민평가단 선정 10개 중 1개가 포함되는 등 지표별 평가에서 고루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 평가지표별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외부 전문가 컨설팅과 담당자 교육, 중점관리지표 개선전략과 새로운 특수시책 추진 등 국정평가 선제적 대응을 위해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계양구가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모든 공직자가 자기 분야에서 구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정평가 지표의 체계적 관리를 통해 구정 운영의 효율성, 책임성, 통합성을 확보하고 ‘꿈을 향한 변화의 도시, 비상하는 계양’ 건설을 위해 공감·소통의 열린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12월 새정부 지방규제혁신 추진성과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성과급 3억원을 교부받았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