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평군, 자연재해 안전도 A등급 획득

입력 2023-01-03 16:47
양주시청 전경. 양주시 제공

경기 양주시와 가평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자연재해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은 매년 자연재해 위험요인과 방재대책, 시설정비 추진실적 등의 53개 진단 항목에 대한 검증을 거쳐 A등급(15%), B등급(20%), C등급(30%), D등급(20%), E등급(15%)으로 산정하는 제도다.

양주시와 가평군은 이번 자연재해 안전도 A등급 획득으로 향후 자연재해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국고로 2%의 피해복구비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재난위험시설물 정비 관련 소방안전교부세 산정에서 우선순위 평가를 받게 될 예정이다.
가평군청 전경. 가평군 제공

강수현 양주시장은 “시민이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로서 한 해 동안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준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A등급 달성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자연재해에 신속히 대응하고 선제적인 예방활동에 주력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이번 진단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한 대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해 안전도시 가평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