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1분기 출시 예정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에이지 워’의 사전예약을 1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키에이지 워는 PC 및 모바일 크로스플랫폼 MMORPG다. 원작 ‘아키에이지’ 개발사인 엑스엘게임즈가 직접 개발을 맡아 기존작의 지식재산권(IP)를 계승했다. 원작 아키에이지는 전 세계 2000만명이 이용한 인기 게임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원작의 향수를 자극하는 스토리와 캐릭터, 언리얼 엔진4를 활용한 고퀄리티 그래픽을 이 게임의 특징으로 꼽았다.
모험과 생활 콘텐츠가 핵심이었던 아키에이지와 다르게 아키에이지 워는 전투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용자는 광활한 대륙에서 펼쳐지는 필드전은 물론 대규모 공성전과 드넓은 바다를 무대로 한 해상전 등의 전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한 경험을 기반으로 신작 아키에이지 워를 통해 새로운 전성기를 불러오겠다는 전략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지스타 2022 현장에서 전투씬 별 하이라이트 컷을 활용한 프리뷰 트레일러를 최초로 공개하고 티저 페이지를 정식 업데이트하며 출시 전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정진솔 인턴 기자 s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