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시30분쯤 부산 기장군 기장읍 동해선 선로 아래에서 불이 나 철로 펜스와 전선 등을 태우고 1시간 만에 꺼졌다.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동해선 선로 밑에서 발생한 불이 쌓여 있던 어구와 목재 등을 태운 뒤 동해선 전철 교각 난간 일부와 철도 방음벽, 전선 등을 태웠다.
불은 전동차 운행이 끝난 뒤 발생해 열차 운행 차질이나 이용객의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합동 감식을 벌여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