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총회장 강연홍 목사)는 2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총회 기관연합 신년예배를 드렸다. 기장은 올해 교단 창립 70주년을 맞아 표어를 ‘새 역사 70년, 주의 사랑으로 우리를 구하소서’로 정했다.
총회 임원과 기장 산하 13개 연합 기관장도 한자리에 모였다.
강연홍 총회장은 ‘부르심에 합당하게 행하라’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교회는 합리적으로 일하는 곳이 아닌 지식이 무식 앞에 무릎 꿇고, 똑똑함이 어리석음 앞에 양보하는 곳”이라며 “기장은 올해도 약자와 함께 더불어 살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장은 오는 2월 ‘새역사 70주년 기념순례기도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외에 신학대회, 선교대회도 개최를 앞두고 있다.
유경진 기자 yk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