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석 금투협회장 “금투세 과세체계 합리적 정비”

입력 2023-01-02 16:15
서유석 제6대 금융투자협회장. 연합뉴스

서유석 신임 금융투자협회장이 2일 자본시장 안정화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정비 등 업계의 최우선 과제 해결에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서 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글로벌 팬데믹 상황과 인플레이션, 금리 급등으로 글로벌 자본 시장과 부동산 시장은 큰 혼란을 겪고 기업과 금융투자업계도 위기에 놓여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단기자금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모니터링, 유관기관과의 공조 확대로 위기 극복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겠다. 금투세 과세 체계도 합리적으로 정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및 대체거래소(ATS) 안착 등 기존 사업 역시 계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장기투자상품 개발과 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 개선 등을 통한 미래 먹거리 발굴도 강조했다. 서 협회장은 이날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한 채 업무를 시작했다.

임송수 기자 songst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