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올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재경·재광·재부·재목신안군향우회가 2일 광주농협중앙회를 찾아 제1호로 신안군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첫 시작을 알리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5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신안군에 주소지를 두지 않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부가 가능하다.
온라인은 고향사랑e음 시스템, 오프라인은 농협에서 대면 접수가 가능하며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및 문화․예술․보건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재정자립도가 전국에서 가장 낮은 우리 신안군은 앞으로 지방재정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