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은 2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김덕현 연천군수를 비롯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계묘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 군수는 “2023년 계묘년은 경기도 최북단, 군사시설보호구역 등과 같은 패배주의에서 벗어나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정부와 국회의 협력을 이끌어내며 군민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시무식에 앞서 출입기자단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새해 군정 운영 방향과 주요 사업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눴다.
김 군수는 “올해는 경원선 전철이 개통되는, ‘연천 수도권 1호선 시대’가 열리는 의미 있는 해”라며 “경원선 전철을 시작으로 대통령 공약에도 포함된 서울~연천 간 고속도로가 조기 착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